[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심 민 군수는 옥정호가 임실군만이 아닌 전라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가치가 있다고 보고, 옥정호 종합관광개발 사업을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까지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 군수는 27일 옥정호 관광자원개발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행정을 가졌다.

현장방문에서 심 군수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과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사업에 대한 사항을 세세히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라북도 동부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280억원을 투입하여 옥정호의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은 붕어섬을 산림욕장으로 개발하기 위한 붕어섬 에코가든 , 순환도로 및 자라섬의 경관개선을 위한 관광경관도로‘休’, 기존 포장마차촌 활성화를 위한 에코누리캠퍼스, 옥정호 물길·산길 등을 활용한 에코투어링루트 조성 등이다.

심 군수는 이날 사업 완료 후 붕어섬과 자라섬의 진입 방안 및 생태탐방선 운영 방안 등 쟁점사항에 대하여 종합적인 검토와 활성화 방안 강구를 강력히 지시했다

환경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50억원으로 전망데크, 하늘데크, 숲속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망데크와 하늘데크 구간은 옥정호의 풍광과 비경을 감상하고 송림숲구간은 힐링과 놀이공간으로 옥정호를 명품탐방길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심 군수는 “사업 완료 이후에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될 수 있도록 관광연계상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옥정호는 전라북도의 보물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고의 관광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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