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여성 소방공무원 워크숍.
경상북도 여성 소방공무원 워크숍.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소방본부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청도군 운문면 신화랑풍류마을에서 경북도 여성 소방공무원의 역량강화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화재, 구조 구급 및 행정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경상북도 여성 소방공무원 7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 실천 조직문화,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 등 소방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남화영 본부장은 여성 소방공무원과 직접 대화의 시간을 주제하며 여성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조직의 역량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여성 총경인 김영옥 고령경찰서장을 초청해 남성 중심의 조직에서 여성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총경이 되기까지의 노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앞으로 성별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편견은 걷어내어 양성평등 실천을 통해 여성 소방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소방조직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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