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예술의 전당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예술의 전당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즌제)의 일환이다.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기간을 포함해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다. 채용 규모는 총 50명이다.

시민참여감시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각 2명씩 배치돼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감시,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대책 추진 지원과 기타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이다. 환경감시활동 수행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기간은 12월9일부터 13일까지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서울시 또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류심사(12월17일), 면접심사(12월20일)를 거쳐 12월27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2020년 1월부터 자치구로 배치돼 근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대기정책과 또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