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가 카이스트와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견문을 넓혔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파트 르네상스사업 저변확대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문학강좌 프로그램 일환으로 최근 참가자들이 대전 세종시 카이스트와 국립 중앙과학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견학에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봉동읍 아파트 학부모와 초등학생 38명이 참여했다.

공동체 인문학강좌는 봉동 렉시안아파트 커뮤니티공간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둔산리 일대 아파트 주민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장견학에서는 대전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원 선임 연구원인 박경진 교육학 박사가 ‘로봇 작동원리에 대한 강의’와 ‘로봇 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카이스트 학생들로부터 공부법과 학과 등을 소개 받았다.

카이스트 견학 이후에는 인근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및 자연사관 등을 방문해 과학 관련 체험을 하며 학생들이 과학 잠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벽산아파트 공동체 유미진 대표는 “평소에 체험할 수 없었던 과학체험과 학생들 멘토링으로 과학영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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