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월31일 실시한 초대형방사포 시험발사 장면. 북한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에 조의문을 보내온 다음날 방사포를 시험발사하는 등 군사 위협을 가했다.[뉴시스]
북한이 10월31일 실시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 장면. .[뉴시스]

[일요서울 | 조주형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후 4시59분 경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현재 북한의 미상 발사체가 단거리 발사체라고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올해 13번째다. 지난 달 31일 이후 28일 만에 재발생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월31일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연평도 포격 9주기였던 지난 11월23일, 9·19 군사합의에서 규정한 서해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뒤로 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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