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겨주시는 선생님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아이돌봄 정책성과에 대한 현장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30일부터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30일에는 서울시 노원구 동일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잘 생겼다! 우리동네키움센터 동북권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북권 워크숍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봉양순 시의원, 해당 지역의 키움센터 이용아동,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키움센터 이용 아동·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우리동네키움센터로 내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초등학생들의 틈새보육을 메워주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출범 1년 만에 103개 센터 설치가 확정됐고 현재 36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시는 2022년까지 400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규모·유형별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동북권 워크숍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엔 서남·서북·동남권에서도 워크숍을 개최해 현장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들을 예정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 진행될 우리동네키움센터 권역별 워크숍을 통해 키움센터의 현재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돌봄체계를 시민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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