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12월2일부터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이다. 2013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 해당된다.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2020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 가능하다. 12월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온라인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종전처럼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2월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전달받는다. 전달받은 취학통지서를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 호응이 높다"며 "방문 전달에 따른 외부인의 가정방문 등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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