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우수사례로 인정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11월 28일 서울무역전시켄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이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생산 ․ 제공하는 것이다.

오산시는 이번 공모에서 새로운 공보육 모델로 떠오르는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사례가 1차 서면심사→2차 국민온라인심사→3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은 함께 행복한 육아공동체 실현을 위해 부모‧교사‧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자율적 참여와 신뢰를 바탕으로 개방·참여형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오산시는 부모와 보육교사 대상, 교육과 간담회를 거쳐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어수자 복지교육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위해 교육 및 컨설턴트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보육의 질 향상과 개방‧참여형 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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