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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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2월2일부터 선로 유지보수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경인선 구로~동인천역 급행열차를 하루 2대씩 감축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간은 열차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3~15시에 진행되며, 급행열차 중 상행과 하행 1대씩 운행을 중지한다. 단 용산역과 구로역 구간은 정상운행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용산역을 평일 13시 23분 출발하는 하행열차와 동인천역을 평일 14:18분 출발하는 상행열차, 주말과 공휴일 13시 47분 출발하는 하행열차와 주말과 공휴일 14:43분 출발하는 상행열차다. 다만 한국철도공사는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같은 시간대 구로역과 동인천역을 오가는 특급열차 2대를 급행열차 정차역에 추가 정차할 예정이다.

정현우 광역철도본부장은 "야간점검 시간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낮시간 열차 운행을 조정하게 됐다"며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한 것인 만큼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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