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안정재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지난 11월 국가기술자격시험인 ‘농화학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농화학기술사는 토양·농약·비료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농작물 재배 시 발생되는 생리장해 등의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연구·계획·설계·분석·시험 및 이에 관한 지도·감독 등 여러 분야의 전문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농화학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안정재 지도사는 경북대학교 농생물학과 출신으로 2010년 공직에 입문해 원예작물 업무를 담당하며 이론 강의와 현장업무에 능통한 지도사로 종자기술사 및 시설원예기술사 취득을 목표로 농업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정재 농촌지도사는 “농업인에게 보다 나은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대구농업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지도에 전문지식을 가진 인적자원의 확보로 지역 농가에 대한 기술지도 교육 등 서비스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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