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보호 매진…오픈 재무자문서비스 제도 실시 및 전문가 솔루션팀 신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투자자 보호 및 고객우선을 위한 직원 마인드 함양을 위해 자산관리 담당 PB, VM의 고객중심영업실천 다짐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약 150명의 PB(Private Banker)와 VM(Vip Manager)는 윤리경영 관련 동영상 시청, 다짐대회 선포 등으로 은행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겠다는 의식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일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해외금리연계 DLF손실, 라임자산운용환매중단 사태 등과 관련, 고위험상품 투자자 보호가 강조되는 시점에 신뢰받는 은행으로 도약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상품 선정부터 평가시스템까지 고객이익을 우선하는 제도도입과 더불어 일선창구에서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해 이를 위주로 제도 개선, 직원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상품도입이나 판매, 사후 관리 과정에서 고객 적합성을 강화하는 ‘고객 중심판매 프로세스 강화’, 고객관점 KPI(핵심성과지표) 전면 개선, 독립 투자 자문서비스 등을 신설, 강화한다. 고객관점 KPI(핵심성과지표) 전면 개선을 위해 고객 수익률 반영점수 반영, 투자 상품 관련 영업점 비이자 목표 개선 등을 추진하며, 상품판매 위주의 상담이 아닌 고객의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무상황 분석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재무자문서비스(OFA)제도 실시 및 전문가 솔루션팀을 신설해 세무, 부동산 관련 상담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오 은행장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는 진정성 있는 영업이 DGB대구은행의 지속성장을 위한 최고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DGB대구은행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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