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역량강화 연수
전남교육청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역량강화 연수

[일요서울ㅣ무안 조광태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녹색어머니회원을 대상으로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성애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박희랑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장, 전남녹색어머니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는 우수 회원 표창, 실천 우수사례 발표, 스쿨존 교통사고 대처요령 및 교통지도 방법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화순초 이미선 회원, 장성중앙초 김운영 회원은 매일 아침 교통안전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느낀 고충과 보람을 담은 활동수기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임은영 회원 외 4명의 녹색어머니회 회원은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전라남도교육감 감사패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여수 신기동 부영3차 사거리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도 펼쳤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올해도 안타까운 사고소식이 몇 차례 있어,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는 녹색어머니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랑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유관기관 및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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