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소재 어느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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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충북 청주에서 실종됐던 모 지역주택조합 임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경 보은군 산외면 한 야산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24분경 가족과의 연락을 끝으로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였다.

A씨 가족은 22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A씨가 임원으로 재직 중인 주택조합은 최근 조합원 분양금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

조합원들은 A씨를 포함해 조합장과 임원 등 9명을 배임, 횡령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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