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섬유패션육성사업 기업지원 성과발표회 개최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8일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변성원) 주관으로 ‘2019 양주시 섬유패션육성사업 기업지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희창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섬유기업 임직원과 사업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수행 기업지원 사업성과, R&D 사업 주요 실적, 2020년 업무계획 발표에 이어 섬유기업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매년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섬유기업 현장기술돌봄이 지원사업, △명품니트 육성사업, △R&D역량개발사업, △소공인지원센터 사업 지원 등 섬유기업의 역량강화와 기술지원, 활력제고 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 애로사항 해결부터 R&D지원, 개발원단의 의류 시제품 제작지원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기업들의 성장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염색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해결사례, 의류제품에서 발견되는 유해물질 분석지원, 소기업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 참여 성과를 비롯한 향후 연구개발사업의 주요방향 등을 소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대순 부시장은 “양주시 제조업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섬유산업이 최근 많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변성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은 “오늘 성과발표회에서 나온 의견과 수요들을 반영해 보다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섬유기업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계속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