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그래픽=뉴시스]
음주운전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내 다른 운전자를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A(23)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2분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운전을 하다 외제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인도로 돌진한 외제차가 철제 기둥을 받고 멈춰섰다. 외제차 운전자와 동승자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차선 변경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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