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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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가수 나비(33·본명 안지호)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달 30일 나비는 서울에서 중학교 동문 A(34)씨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모두 사랑해’라는 글을 올리며 혼인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했다. 나비는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나비는 당시 예비신랑에 대해 “한 살 오빠인데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라며 “어른이 돼서도 가끔 만나 편한 사이로 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 전쯤 불이 튀는 상황이 왔다”면서 “썸만 타자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는 2008년 데뷔해 ‘길에서’, ‘다이어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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