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이 동절기를 맞아 임시 휴원한다.

함평군은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함평자연생태공원(캠핑트레일러 포함)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을 임시 휴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통합 운영되고 있는 두 곳은 이번 휴원기간에 맞춰 수도시설 보온조치를 비롯한 월동준비에 들어간다.

또한 각종 시설물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내년 3월 다시 개장할 계획이다.

함평군 공원운영팀 채은주 주무관은 “관람객 감소에 따른 시설운영비 절감과 동면이 필요한 동물들 휴식차원에서 불가피하게 내년 1~2월 임시 휴원하게 됐다”면서, “군 홈페이지와 주요 시가지 일대에 공원 휴원 관련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관광객들이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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