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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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무역위원회가 오늘(2일) 베트남산 합판(Plywood)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관련 내용은 오는 3일 전자관보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합판보드협회는 베트남산 합판의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를 주장하면서 덤핑방지 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무역위원회에 신청한 바 있다.

무역위원회는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협정과 국내 법령에 따라 예비조사와 본조사(각각 5개월 이내)를 실시한 이후 덤핑방지 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사기간 동안 이해관계인이 제출한 자료 분석과 현지실사, 공청회를 통해 공정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베트남산 합판의 덤핑 여부와 덤핑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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