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독일문학관(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메트로 독일문학관(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조선대학교 독일어문화학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광주시 동구 남광주역에서 ‘메트로 독일 문화관’을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일어문화학과 신원경 교수와 학생들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프란츠 카프카 ‘변신’,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페터 한트케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등 독일의 대표작가 16명의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문화 콘텐츠를 펼쳤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서 독일작가 및 문학작품을 설명하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가치를 제고하고 다른 문화권의 사고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제공을 위해 문화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의 문화체험과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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