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서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서구가 ‘2019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7개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7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00세대를 기준으로 2개 그룹별로 구분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감량률이 높은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40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서는 ▲최우수 화정동 럭키염주아파트, ▲우수 금호동 우미호반아파트, ▲장려 금호동 명지아파트가 선정됐다.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에서는 ▲최우수 금호동 호반리젠시빌2차, ▲우수 금호동 대주파크빌, ▲장려 동천동 동천마을6단지가 선정됐다.

서구는 선정된 감량우수 공동주택 6곳을 대상으로 12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1개월분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차등 감면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개소별 5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감량률을 30% 이상 달성한 양동 금호2차아파트도 수수료를 30% 감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년도 대비 703톤의 감량효과가 나타났으며, 공공처리비 기준 3천 2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감량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에서는 RFID기반 세대별 종량제 시행과 우리 구 감량 시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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