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에 대비한 위기관리체계 구축으로 국제표준인증 취득
ICT 핵심기능 중단 시 빠른 정상화로 중소기업 지원 차질 최소화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ICT부문의 ‘사업연속성경영관리체계(BCMS)’를 구축하고 금융공공기관 중 최초로 ISO22301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각종 재해·재난으로 조직의 핵심기능 중단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경영시스템이며, ISO22301은 BCMS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신보는 ICT부문의 핵심기능이 중단되더라도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신보 관계자는 “재해, 재난 등 각종 위험요인에 대비하는 사회안전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보는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신속하게 정상화 할 수 있는 BCMS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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