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농가 쌀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문화가정 및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쌀가공 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 30여 명과 관내 농업인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들다 공방’ 대표의 생생한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쌀가루와 팥 앙금을 이용해 가정에서 쌀떡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제공했다.

특히 교육에는 다문화 이주여성 지원센터와 함께 농촌 이주 다문화가정이 참여해 새로운 문화를 접해보고 가정 내 화합을 도모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업인의 참여율이 높은 이번 쌀가공 교육을 통해 익산 쌀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증진과 쌀가공품의 소비확대 및 활용방안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에 맞춰 교육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관리, 액비제조, 미생물 활용 등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당근, 옥수수, 마늘, 인삼 재배기술 등 교육농업기술교육, 지역특화품목 딸기 상설교육 등 다양한 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