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날부터 이용객 호평 줄이어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일, 삼랑진읍 일대(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행곡리 방면)에 아리랑버스가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일, 아리랑버스가 삼랑진 일대에서 운행을 개시해, 첫 예약자가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2일, 아리랑버스가 삼랑진 일대에서 운행을 개시해, 첫 예약자가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삼랑진읍을 운행하는 아리랑버스는 출퇴근 및 통학 이용 고객을 위해 아침 2회(07:30ㆍ08:15), 막차1회(17:10)는 노선형으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는 이용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으로 운영된다. 이용 희망자는 이용 1시간 전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 전화예약 010-4713-5820 누른 후 1번)

밀양시는 운행 전부터 예약 이용 스티커·명함 배부, 현수막 게첨, 해당권역 각 마을회관별 운수업체(대표 송인성)와 주민설명회를 거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해, 첫 날부터 이용객의 불편없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첫 전화예약을 통해 아리랑버스를 이용한 어르신은 “운행방식이 바뀐다는 소식을 접하고 앞으로 버스 이용이 많이 편리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운행 횟수도 늘고 이용시간대도 많아져서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도입된 삼랑진읍 아리랑버스 외에도, 내년 1월에 노선형으로 내이동 통학노선, 밀양역↔표충사직통노선, 신삼문지역 통학노선, 부산대밀양캠퍼스↔시가지 등 4개 노선에 대해 아리랑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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