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금융감독원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연말 임원 인사를 앞두고 일부 부원장과 부원장보의 교체설이 나돌고 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연말 임원 인사 준비에 착수한 상태이며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일단 부원장급에서는 유광열 수석부원장을 제외한 권인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 원승연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이상제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 3명 중 일부의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올해 임명된 김동성 은행 담당 부원장보, 이성재 보험 당당 부원장보, 장준경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 3명을 제외한 6명의 부원장보 중 일부가 인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임원 인사가 진행되고 나면 팀장급, 직원들의 인사도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달 중으로 임원 인사를 마친 뒤 내년 1월 국실팀장급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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