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사우디아라비아가 2020년 11월 21~22일 리야드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G20 의장국으로 확정됐다.

사우디 G20 의장국은 2019년 일본 G20 의장국의 업무에 찬사를 보내며, 세계 협력을 향한 노력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이자 부총리인 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는 "사우디 G20 의장국은 오사카의 업무를 이어가고, 다자간 합의를 도모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며 "G20 파트너 국가와 협력해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고, 미래의 도전에 맞서기 위한 기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 아프리카 및 유럽 등 세 대륙의 교차로에 자리 잡고 있다"라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G20 의장국으로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관점을 공유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 세계를 환영하며, 이는 국제 사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독특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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