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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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3연임 여부를 두고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그룹은 지난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추위는 오는 6일 또 한차례 회의를 진행해 후보자 최종 면접 후 CEO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농협금융 내 임기 2년을 넘긴 CEO는 없었지만, 이 행장의 3연임이 사실상 유력하다는 목소리다. 이 행장은 2017년 12월 취임해 지난해 연임한 바 있다. 지난 3분기 농협은행 순이익을 누적 기준 1조1922억 원으로 기록한 만큼,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린 모양새다.

이를 두고 농협금융 관계자는 "오늘 최종 후보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한 번 더 열리는 6일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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