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4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의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2019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저마다의 빛깔로 아름답게 성장한 장애학생들이 예술적 끼를 펼치는 시간으로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외부초청 공연 등 13개 팀이 관객들과 함께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었다.

공연에 참가한 13개 팀은 관악 합주, 해금 독주, 사물놀이, 피아노 독주, K-POP댄스, 탭댄스, 난타, 플롯, 밸리댄스, 합창, 사자탈춤 등 다양한 장르를 표현했다.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예술적 끼와 멋을 담아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사자탈춤 초청공연은 단순히 무대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참석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배우고 함께 교감하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장휘국 교육감은 예술제 시작에 앞서 “그동안 선생님들과 함께 쏟은 노력과 땀, 열정이 모두 표현되는 멋진 무대가 되길 기대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통합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모든 참가학생에 대한 격려와 참석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예술적 감성을 깨우고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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