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3일 상전면사무소에서 고혈압·당뇨병 등록환자와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교육과 고혈압·당뇨병 식사관리 및 저염·저열량 식이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 이영훈 교수는 뇌졸중 위험요인, 조기증상, 대처방법과 예방수칙 등을 교육했다.

또한 균형된 식단과 식사관리 방법을 위한 식이 체험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 동안 센터에서는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용담면, 안천면, 마령면, 성수면 면지역을 순회하면서 고혈압·당뇨병 환자들과 주민 580여명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비롯하여 영양교육과 식이체험을 실시했다.

식이체험에 참여한 주민은 “뇌졸중이 올 때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알게 됐다”면서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실천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실천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금주 보건소장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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