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획득 종합 8위
국제대회서 탁구, 사격 등 9개 종목 62개 메달 획득

▲4일 오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서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4일 오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서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4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이용섭 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선수 및 장애인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광주 장애인체육은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 열린 제39회 장애인체전에서는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8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탁구, 사격 등 9개 종목 22개 국제대회에서 총 6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광주 장애인체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등 장애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제39회 장애인체전에 출전해 한국 신기록 및 금메달(3관왕)을 획득한 정현정(역도) 선수와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지도자 15명이 체육진흥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올 한 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지원한 가맹단체, 언론인, 자원봉사자, 우수직원 등 4개 부문 30명에 대해서도 상패와 상장이 전달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올해도 강인한 정신력과 열정, 치열한 도전과 노력을 다해 값진 결실을 맺은 여러분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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