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12월 전국 6번째로 개설...호남서 가장 긴역사 자랑

▲2019년 4월 5일 제 48회 조선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사진제공=조선대학교)
▲2019년 4월 5일 제 48회 조선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사진제공=조선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호남지역 대학교 간호학과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대학교 간호학과가 오는 6일 오후 3시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 대호전기홀에서 간호학과 개설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4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설 50주년을 맞아 간호학과 동문들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간호학과의 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위해 준비됐다.

행사는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동문 등이 참석하는 교정 투어를 시작으로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전제열 의과대학장, 서현주 간호학과장, 류화라 간호학과 동창회장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간호학과 동창회에서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외 보건·의료 분야에서 조선대학교 간호학과의 위상을 높이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선배들의 특강도 준비됐다.

매사추세츠대학교 보스턴캠퍼스의 이혜옥 교수, 황영자 주월 노인의 집 원장, 명지원 광주트라우마센터장, 손정실 곡성군 홍복보건진료소장, 안지영 서울아산병원 차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후배들을 위해 특별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서현주 학과장은 “조선대학교 간호학과는 4년제 정규대학과정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개설된 간호학과이며, 호남에서는 가장 먼저 간호교육을 시작했다.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해온 간호교육기관으로서, 국내외 간호계를 발전시켜온 뛰어난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면서 “50주년을 맞이해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한데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더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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