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호원2동(호원권역동 국장 김근정) 복지지원과는 12월 2일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함께 권역 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상습위반 신고지역에 대한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보건복지부의 합동점검 추진계획에 따라 전국에서 실시 중이며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센트럴타워, 신한대학교 등 평소 주차장 이용 차량이 많고 민원 발생률이 높은 3개소를 선정해 민·관 합동점검을 벌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방해, 주차가능 표지 부당사용 등 3개 항목으로 위반 행위가 확인된 차량 소유주는 현장에서 주차위반 사실 통보서를 발부받았으며 이후 위반 유형별로 각각 10만원, 50만원,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예정이다.

김근정 국장은 “전국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적발) 건수가 5년 전 대비 4.7배로 급증할 만큼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이 이동 편의를 보장받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합동점검 기간이 아닌 평상시에도 보행 장애인에 대한 운전자들의 배려와 적극적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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