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부산의 락은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영화 기생충제작자 곽신애 대표의 동생으로 유명한 곽규택 변호사의 두 번째 책이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15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부산에 뿌리내린 지 5. 부산 영도에 자리 잡은 법무법인 친구의 대표변호사로, 자유한국당 부산 중구 영도구 당협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가 정치개혁의 열망과 새로운 부산을 위한 꿈을 담은 정치에세이다.

곽 변호사는 부산을 떠나 검사로서 생활하며 기억에 남는 소중한 날들, 고향 부산으로 돌아와 변호사로, 정치인으로서 내달린 시간들, 그리고 새롭게 만난 부산사람들의 정겨움을 책에 담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정치신인으로서 드물게 지역구 국회의원 3선 제한을 제안할정도로 당돌하다. 현재 3선연임제한은 단체장에만 적용되고 있다. 3선을 한 연후에는 동일지역구를 출마하지 말게 하자는 법으로 지금처럼 여야 반목정치, 적대정치가 횡행하는 정치 현실에 환영받을 만한 제안이다.

곽 변호사는 부산 혜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와 법무법인 친구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현 자유한국당 부산 중구, 영도구 당협위원장으로 정치 개혁과 부산을 위한 정책 개발에 누구보다 앞장서 달리고 있다. 저서로는 검사의 락(2014, 행복에너지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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