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 위해 고군분투했던 강의에 주민들의 공감과 열광적인 반응 이끌어

‘한국알리미’ 서경덕 교수 초청 서구아카데미
‘한국알리미’ 서경덕 교수 초청 서구아카데미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3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제75회 서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서경덕 교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한국의 역사문화 홍보”라는 주제로 90여 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해 참석한 주민들의 공감과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세계를 리드하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글로벌 에티켓, 창의적 사고, 미친 실행력을 겸비해야 한다’, ‘인천은 은행, 철도, 전화기, 우표, 성냥공장, 사이다 등 우리나라 최초가 많은 지역인 만큼 인천만의 문화콘텐츠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당부를 남기며 강연을 마쳤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강사는 독도·한식·한글 프로젝트부터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군함도의 진실’광고 프로젝트까지 세계를 누비며 한국을 알리고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앞장서왔다.

한편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는 교육, 건강, 교양,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특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오후2시 서구문화회관에서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제76회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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