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상생방안 모색할 것

사회적기업 발대식.
사회적기업 발대식.

[일요서울ㅣ의성 이성열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3일, 의성 청년괴짜방에서 의성군 사회적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사회적기업 9개소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역할과 상호 상생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협의회 회원 9개소는 지난 8월부터 창립 준비기간을 가져 공감대를 형성했고, 전문 컨설팅기관과 연계해 △협의회 추진방향 △정관 구성 사항 △향후 역할과 계획 등의 주요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는 등 사전 조율을 거쳐 왔다. 또한, 앞으로 협의회는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민-관 거버넌스 실현 등 다양한 역할을 계획하고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의성군민 모두의 염원인 통합신공항 유치의 희망을 담아 결의문을 낭독하고 유치를 기원하는 등 단합된 의지를 보여줬다.

김태홍 협의회장은 “의성군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그리고 함께 나누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회원사 모두의 힘을 모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협의회 구성만으로도 사회적경제가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큰 마중물이 되었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사회적경제 가치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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