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사진=성동구청 제공)
성동구청 (사진=성동구청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서울시에서 주최한 올해 제1회 서울도시재생 '도깨비 영화제'에서 5개 출품작 전 작품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도깨비 영화제는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을 널리 알리고 시민주도의 도시재생 영상 콘텐츠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영화제이다.

도시재생지역의 변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서울도시재생지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도시재생사업의 필수인 시민참여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도시재생으로 따뜻해지는 도시, 서울'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도시재생 지역인 성수동, 송정동, 사근동, 장안평(용답동)의 주민들이 주도해 만든 영상 5개를 출품했다.

특히 전국 최대 자동차 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장안평(용답동)의 도시재생을 다룬 '장안평, 다시'는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선정된 작품의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들은 성동구 도시재생사업을 서울시 전역에 알리는 홍보자료로 사용된다.

구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홍보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영상제작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작품을 출품하고, 좋은 성적까지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동의 도시재생은 주민이 알리고 함께 참여하고 홍보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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