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 환경정책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으며 명실상부 저탄소생활 실천 1번지로 정착했다.

5일 군에 따르면 환경정책의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는 ‘2019년도 저탄소생활 실천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저탄소생활 실천평가는 가정 및 상가 등 비산업 부문에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서면 심사 및 관련 인터넷 시스템 자료를 근거로 온실가스 감축 등 4개 분야 6개 항목 에너지 진단 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 등에 대해 공정하고 세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저탄소 생활실천은 급속한 지구 환경적 기후변화를 대비하고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실생활에서의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통해 이산화탄소 등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주민참여 생활운동이다. 

군은 저탄소 실천운동 관련 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일번지’로서의 임실군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여기에는 임실군 환경보호과의 열정적인 환경지킴이 역할이 큰 몫을 해냈다.

군은 내년에도 50% 이상이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하여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대기전력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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