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6일 서울 마포구 창천초등학교와 창천중학교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통합이 될 경우 서울에서 기존 학교가 합쳐지는 첫 사례가 된다.

2019년 기준 창천초등학교의 학생 수는 129명으로 학급당 평균 18명이다. 1학년은 1개 학급에 14명, 2학년도 1개 학급에 19명만 재학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2020년도 예비 신입생 숫자도 13명에 불과하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9월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개교한 서울 송파구 해누리초중이음학교가 있지만 이 학교는 통합형태로 신설이 된 경우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통합하게 되면 인적자원과 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방과후활동도 연계해 운영이 가능하다"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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