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도시공사 ‘나눠드림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여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사의 ‘나눠드림 봉사단’ 80여명은 서둔동 일대로 연탄 배달봉사에 나섰다.

나눠드림 봉사단은 공사 임직원들과 2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사화합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서둔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 기초생활수급 가정 6가구에 연탄 2천400여 장을 손수 날랐다.

연탄은 올해 공사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음으로 마련했다. 

연탄배달과 함께 임직원들은 배달가정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미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부영 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과 온정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