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공공청사 가능성 발굴 및 지역인재 지원 위해 공모 진행
- 송혜원·오재엽·유민아 씨의 '문산읍사무소 리뉴얼 프로젝트' 금상 수상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5일, 진주 LH 본사에서 '우리지역 노후 공공청사 리뉴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우리지역 노후 공공청사 리뉴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하용무 진주시 기획행정국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지난 5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우리지역 노후 공공청사 리뉴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하용무 진주시 기획행정국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공공건축물 리뉴얼은 재건축 등을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복합개발로, LH는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서 노후 공공청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주제는 진주시 금산면사무소와 문산읍사무소 중 하나를 선택해 '노후 공공청사에 대한 리뉴얼 기본구상'을 제출하는 것으로, 경남지역 대학생과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부와 그 외 경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로 진행됐다.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해 총 44건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11월 도시재생 및 건축설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전문부에서는 금상에 송혜원‧오재엽‧유민아 씨의 ‘문산읍사무소 리뉴얼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은상과 동상에 각 1팀이 선정돼 LH 사장상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또한 노후청사 리뉴얼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많아 특별상 5팀이 추가로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최우수상에 백승협씨의 ‘생활형 SOC를 통한 저밀도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이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에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이용준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이 활성화돼 지역주민의 생활편의가 개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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