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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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바이오산업 혁신 관련 핵심과제를 연말까지 확정하고 내년부터 핵심과제별 세부 대책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전망이다. 기재부는 지난 6일 김용범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통해 논의에 나섰다.

김 차관은 이와 관련해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기존 정책 틀을 벗어난 과감하고 파격적인 정책들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처에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획기적인 인센티브, 대폭적인 규제개선 등 새롭고 적극적인 정책과제들도 추가적으로 발굴·검토해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간 바이오산업 혁신TF를 통해 총괄·규제개선반, 개발지원반, 금융지원반, 바이오헬스반, 식품·자원바이오반, 바이오 산업기반 조성반 등 분야별 6개 작업반을 통해 과제를 발굴해 온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인재양성, 제도·규제 선진화, 생태계 조성, 사업화 지원 등 5대 추진전략을 선정하고 핵심 과제 1차 선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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