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 진량초등학교(교장 이영희)는 지난 4일~5일, 2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 문화를 교실에서 체험하는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도래하는 다문화사회에 부합하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문화 교실 체험은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소속 8개 나라의 강사들이 참여해 진행했다.

저학년은 몽골 ‘손님 맞이 풍습,’ ‘전통의상 및 전통모자 체험,’ 필리핀 ‘전통춤 마그라라틱,’ ‘전통놀이 티니클링 체험,’ 중국 ‘중국식 제기차기 및 양걸무 체험,’ 러시아 ‘나무닭 장남감 만들기’를 체험했고, 고학년은 베트남 ‘고무줄 놀이 냐이냐이 체험,’ 인도 ‘만다라 문양 그리기,’ 일본 ‘전통 축제 및 의상 체험,’ 우즈베키스탄 ‘전통부채 만들기’를 체험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졸업하기 전에 많은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즐거움을 나타냈다.

이영희 교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확대돼 다양성을 존중받고 학생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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