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관, 어린이집ㆍ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27개소 대상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냉·온수기와 정수기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밀양시 직원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정수기를 점검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밀양시 직원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정수기를 점검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이번 지도점검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다수인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냉·온수기와 정수기를 설치한 의료기관, 어린이집, 도서관 등의 다중이용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냉·온수기와 정수기 설치 장소 적합여부(실외 또는 직사광선이 비추는 장소, 화장실 주변, 냉·난방기 앞 설치금지), 필터교환 및 소독 실시여부, 관리카드 비치 및 기록여부 등이며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먹는 물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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