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경기 광명시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의 착공식이 지난 6일 이뤄졌다. 광명동 776-16 일원 6만6960㎡ 부지에 2024년 6월까지 원주민 이주·순환주택 70세대, 행복주택 170세대를 비롯해 창업지원센터, 시립어린이집, 공영상가 및 공영주차장 등을 건설한다.

건설은 단계별로 이뤄지게 되는데, 1단계로 현 위치에 내년까지 국민임대주택 70세대를 건설해 순환 이주주택으로 활용한다. 이어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층 및 무주택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170세대가 건설된다. 특히 젊은층의 유입으로 도시의 활력을 찾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생활SOC 시설이 들어선다. 이어 생활편의시설로 시립어린이집, 공영상가, 공영주차장 등이 건립된다.

광명너부대는 2017년 공공기관 제안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공사는 단계별로 시행돼 원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며 “너부대지구처럼 여타 지역의 개발도 기존 주민들의 지속적인 삶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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