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제31회 진주마라톤대회가 8일, 진양호 노을공원(남강댐 물문화관)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8일, 진양호 노을공원(남강댐 물문화관)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31회 진주마라톤대회에서 함께 달리는 조규일 진주시장 @ 진주시 제공
8일, 진양호 노을공원(남강댐 물문화관)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31회 진주마라톤대회에서 함께 달리는 조규일 진주시장 @ 진주시 제공

이번 대회는 진주시육상연맹(회장 김홍규)에서 주최ㆍ주관하고 진주시ㆍ경상남도ㆍ진주경찰서ㆍ진주소방서가 후원해 4개 종목(풀코스ㆍ하프코스ㆍ10kmㆍ5km)으로 나눠 진행됐다.

풀코스는 오전 9시 30분 진양호 노을공원에서 출발해 진수대교와 대평교를 지나 수곡 자매마을 앞을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 됐다.

행사장에서는 먹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참가자들의 호응 또한 뜨거웠다. 대회가 끝나고 각 코스별 순위에 따라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최다참가상 등 특별상도 준비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완주의 기쁨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 열리는 대회지만 넘치는 열정으로 모인 마라토너 여러분을 내년에도 진주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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