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제자에게 4년간 상습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기간제 교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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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한 사찰의 큰스님이 여성 신도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찰의 큰스님인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여성 신도 2명을 숙박업소로 불러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A씨 측은 혐의에 대해 “종교의식을 한 것”이라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주장하는 신도 2명은 지난 10월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과 피해자 조사는 마친 상황”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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