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학교 교육지원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명품교육도시 조성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6일 동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제4회 대구광역시 동구 초등학교 영어 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동부교육지원청이 후원, 영진전문대학(대구경북영어마을)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18개 초등학교에서 5, 6학년 82명의 학생들이 각각 팀(한팀 2~5명)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영어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초등학생 영어마을 체험학습의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열린 행사로, 팀 경연과 퀴즈 이벤트, 학부모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 반영 등을 통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나의 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연극, 뮤지컬, 대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팀 경연에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아울러, 구는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관내 29개 초등학교 5학년 2,387명을 대상으로 영진전문대학(대구경북영어마을)과 협력하여 영어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체험학습은 미국 명문 대학과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 콘텐츠 그리고 검증된 원어민 강사들을 통한 효과적인 영어교육으로 매년 수강한 초등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구에서는 올해 초, 중, 고등학교에 교육경비로 10억원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78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들에게 9천6백만원의 장학금으로 지급하였으며, 2회에 걸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정책의 추진으로 지역 인재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와 우수한 명품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고 살고 싶은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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