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둔 지난 6일 오후 5시 구청 앞 가로공원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서구청직장기독선교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크리스마스 점등식은 이웃 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2019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0년 구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구청 앞 가로 수목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볼거리 제공과 희망찬 연말연시 거리 분위기를 연출하여 밝고 생동감 있는 도시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점등식은 성탄축하 기념예배와 달서교회 합창단의 특별찬송, 축사, 축도 및 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가로 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2시까지 불을 밝히며 내년 2월 28일까지 거리를 아름답게 밝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점등식을 통해 사랑의 불빛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둘러보는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구민 모두가 환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을 보면서 즐거운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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