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일일명예역장 위촉 행사’(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어린이 일일명예역장 위촉 행사’(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난 6일 광주시 동구 소태역에서 조하유치원 어린이 4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일일명예역장 위촉 행사’를 펼쳤다.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어린이들은 역사 시설물 점검, 승객 안내 등 역무원 업무 체험에 이어 용산차량기지 견학과 안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도시철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하윤 어린이명예역장은 “지하철이 밤12시까지 다닌다니 역무원 선생님들이 집에도 못 가시고 힘드실 것 같다”며 “덕분에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율 어린이명예역장 역시 “지하철을 타면 미세먼지가 없고 정확한 시간에 오니까 우리가 많이 타야겠다.”고 말하는 등 모든 어린이들이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즐겁게 활동에 참여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도시철도를 잘 이해하고, 더 좋은 내일을 만드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일반인 일일명예역장 위촉 등 시민 참여 경영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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