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행사 등 건강부스를 활용한 자살예방(정신보건) 캠페인 등
- 번개탄판매업 개선사업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살처분 대상자 심리지원에 나서

장정민 옹진군수가 지난 6일 옹진군보건소 이전 신축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가 지난 6일 옹진군보건소 이전 신축현장을 방문해 공사, 보건소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등 보건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내년 보건소 이전과 함께 상반기에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운영비 및 자살분야 전문인력 등 인건비를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행사 등 건강부스를 활용한 자살예방(정신보건) 캠페인, 번개탄판매업 판매행태 개선사업,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살처분 대상자 심리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또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질환자 대상의 응급 및 행정입원 치료비 지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자살시도자 대상의 의료비 지원 등 인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로 옹진군의 자살 재시도율은 낮추고 정신건강복지 수준은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 센터 개소 이후, 자살예방 및 정신보건사업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 및 관련 조직 구성 등을 통해 옹진군민이 심신 모두 건강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한민국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수 26.6명에 비해 옹진군은 ‘0’명으로 매우 낮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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