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는 지난 5~6일 경주 더케이호텔 남산홀에서 ‘중소벤처기업 성장촉진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5개 스타트업, 요즈마그룹코리아, 관련 국내VC 관계자가 30여명 모여 데모데이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작년부터 경북TP 내에 전국TP 최초로 운영되는 '요즈마 경북캠퍼스'는 앞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 관련 기술벤처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 멘토링 및 투자연계프로그램 운영 등 엑셀러레이팅 역할을 하게 됐다.

경북TP가 주관으로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 성장촉진 프로그램 선정기업에는 ㈜헤븐트리, ㈜소니스트, ㈜메디유케어, ㈜원소프트다임, ㈜메인정보시스템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진출 역량강화 교육-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이스라엘 및 미국 투자유치 로드쇼,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Web Summit 참가를 지원했다.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 및 건강 플랫폼을 개발하는 ㈜원소프트다임, △스마트폰을 통해 폐기능을 진단하고 재활 치료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소니스트, △미세조절이 가능한 약물 전달 조절기를 개발하는 ㈜메디유케어, △블록체인 기반의 중소기업용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헤븐트리 △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차량용 HUD를 개발하는 ㈜메인정보시스템 5개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Investable Solutions의 공동설립자인 Yossi Konjin ‘The difference between Korean and Israel Starup Ecosystem’ 와 UC Berkely AC Program 매니저인 Eugene Noh의 ‘글로벌 기업 육성 및 성장’ 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하여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마련하게 되여 만족도를 높였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요즈마그룹과 함께 기술 경쟁력은 우수하지만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내 스타트업을 다년간 지원하고 있다. 경북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공모델을 확보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소니스트 가 요즈마그룹 코리아의 직접투자까지 받아 경북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더 많은 경북 도내 기업들이 요즈마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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